위로와 공감 by 빨간팬더

모녀의 세계를 읽다가 생각난 어린시절 나의 마음 본문

위로와 공감

모녀의 세계를 읽다가 생각난 어린시절 나의 마음

빨간팬더 2021. 12. 8. 13:37

관계전문가 김지윤 소장님의 책

모녀의 세계를 천천히 아주 천천히 꼭꼭 씹어가며 읽고 있다.

극단적 외향형인 아빠와 완전 내향형인 엄마 사이에서 자란 INFP라 그런 걸까

어릴 때부터 나는 부모님의 말과 행동에 크고 작은 상처를 많이 받고는 했었는데 마음이 상해도 바로 표현은 못하고 마음 깊숙히 꾹꾹 담아두고 살았던 것 같다.

생각이 많은 아이였기에 그렇게 많은 것들을 가슴에 담아두고 살았나보다.

아빠 떠나신지 벌써 4개월

엄마와의 관계는 점점 더 어렵다.

엄마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해야 하는 걸까?

모녀의 세계를 대충 읽지 못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 읽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다 읽고나면 무언가 실마리가 보이려나


#모녀의세계 #아동심리 #위로와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