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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공감 by 빨간팬더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받아주지 않는다는 말
힘든 처지의 사람에겐 공감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공감이 동조는 아니다. 그의 마음이 힘들고 괴롭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받아주더라도 그의 주장에 모두 동의할 필요는 없다.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가 울고 떼를 쓰면 네가 얼마나 힘들어서 이러겠냐고 그 감정은 이해하지만 그 감정의 이유까지 모두 긍정해선 곤란하다. 아이의 힘든 마음은 알아주지만 아이의 요구는 끝까지 들어주지 않아야 할 때가 많다. 그래야 아이가 제대로 큰다. 공감은 당연히 만능이 아니다. 많은 경우 공감은 선택적이기 쉽다. 공감은 힘이 세지만 함정을 숨기고 있다. 내가 누군가의 감정에 공감하는 순간 다른 사람의 감정에는 마음을 닫고 있을지 모른다. 상대가 힘들 수 있음을 인정하고, 힘드니까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었..
위로와 공감
2021. 6. 1.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