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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

호주 5년 살다온 디지털노마드 빨간팬더를 소개합니다

빨간팬더 2020. 3. 31. 23:09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에서 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는 빨간팬더입니다

 

제주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상경하여 대학교에서는 신문방송학과 광고학을 전공했어요

 

 

연설문작가

유튜브 김미경TV로도 유명하시죠?
강사이신 김미경 원장님과 함께 스피치 업계에서 3년 정도 연설문작가로 일했고 그 후에는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어린이 북에디터 출신 마케터

연설문작가 생활을 마치고 밑바닥 인턴부터 시작한 출판편집자 생활

첫 시작은 단행본 편집자였지만 끝은 어린이책 편집자였습니다 ㅎㅎ

저는 어린이출판사 중에서도 세이펜 도서를 전문으로 만드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다보니 일반 출판편집자와는 다른 독특한 업무가 많았어요

편집자들의 일반 업무인 글을 다루는 일뿐만 아니라 세이펜 대본도 만들고 성우분들과 녹음작업도 하고 그림작가들을 만나 그림책 기획을 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팝업북이나 플랩북을 만들기도 했답니다

 

영국 옥스퍼드 출판사의 영어원서 그림책을 어린이들이 세이펜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번역과 해석, 녹음을 한 후 국내에서 영어그림책을 세이펜도서로 새롭게 출간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편집자로 일하면서 매일매일 어린이책과 영어원서들을 다루다보니 개인적으로 영어실력을 좀 더 쌓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해외의 어린이교육을 직접 경험해보고픈 마음도 점점 커져서 딱 서른이 되던 해, 과감하게 출판사를 퇴사하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어요

 

 

 

호주 퍼스 교민잡지 기자

저는 워홀로 돈을 벌기 보다는 호주 현지인들의 어린이교육을 깊이 알고 싶은 마음에 워킹홀리데이 1년 내내 '오페어'로 일했어요

 

※오페어란?

호주인 가정에 함께 거주하면서 어린이 돌보는 일을 돕고 소정의 페이와 숙식을 제공받는 일로 내니나 베이비씨터와 비슷하면서도 '문화와 언어교류'의 성격이 더 큰 제도입니다

 

 

 

호주 초등학교에 가보기도 하고 호주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초등학생 삼 남매의 집에서 오페어를 하며 호주의 어린이교육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틈틈이 학교를 다니면서 '어린이테솔​'이라는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어린이 영어교육에 관한 내용도 배웠답니다

 

그러다 좋은 기회로 '퍼스마당'이라는 호주 퍼스의 교민잡지에 오페어에 관한 칼럼을 시리즈로 연재할 수 있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그 잡지사에서 4년동안 기자로 일할 수가 있었어요

 

교민잡지 기자로 일하면서 인터뷰도 하고 광고 카피도 작성하고 기사번역도 하면서 다양한 업무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퍼스마당 잡지일을 하면서 만나게 된 소중한 인연 중 하나가 바로 미쉘님!!

 

 

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 마케터

교민잡지의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여행칼럼인데요

당시 미쉘님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던 서호주 캠퍼밴 로드트립에 관한 글을 보고 섭외 쪽지를 보내게 되면서 미쉘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답니다

 

미쉘님의 블로그를 통해 '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잠시 한국에 귀국했을 때 협회에서 진행했던 플리마켓에서 일일셀러로 감귤초콜릿을 팔아보기도 하면서 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어요

그렇게 이제는 국제디지털노마드협회 마케터로 일하고 있으니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참 놀랍지 않나요?

 

 

 

 

오랜 시간 이야기를 쌓아온 네이버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넘어 이제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빨간팬더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보려 합니다 

 

 

이곳에는 이미지보다 글을 중심으로 써보려고 해요

 

부디 마음 약해지지 말고 꾸준히 할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