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항암치료
- 아주정상적인아픈사람들
- 소세포폐암확장기
- 호주퍼스
- 당신이옳다
- 해풍퇴치기
- 당신이옳다정혜신
- 암환자보호자
- 당근마켓
- 성인용포대기
- 마름모출판사
- 감로차
- 아빠목소리
- 항암
- 외상후스트레스장애
- 알맹상점리스테이션
- 모녀의세계
- 공감대화
- 피앤지해충
- 돌아가신아빠
- 공황장애
- 사별가족
- 디지털노마드
- 전자파리채
- 관계전문가
- 소세포폐암
- 김지윤소장
- 폐암환자이사
- 암환자정신건강
- 위로와공감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장마시작 (1)
위로와 공감 by 빨간팬더
장마 시작 _ 비오는 날을 좋아하게 된 아메온나
장마가 시작되었다 근데 아무래도 이제 비오는 날이 좋아진 것 같아 난 어릴 때부터 은근 비를 몰고 다니는 여자(아메온나)였는데 믿음도 없는 초딩이 소풍 전날 비가 쏟아지는 하늘을 보며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언제부터인가 그냥 마음 내려놓고 창밖을 바라보며 빗소리를 즐기거나 젖어도 괜찮은 옷과 신발로 단장을 하고 투명한 우산 하나 들고 느릿느릿 빗속을 걷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지 비오는데 바람까지 거세게 부는 퍼스에 비하면 한국의 비오는 날은 그저 감사할따름 퍼스 처음 가서 바람에 부러진 우산만 해도 도대체 몇 개인지 ㅋㅋ 물론 퍼스에도 이렇게 잔잔히 비내리는 날이 가끔씩 있기는 있음
빨간팬더 일상
2020. 6. 24. 11:42